배낭: Vango Transalp 40 (40L)
보스턴백: Lesportsac Medium Weekender (약 20L)
* 20" 기내용 캐리어가 약 30L, 24" 화물용 캐리어 용량이 약 50L 정도이니 24" 캐리어 한 개를 가져간 셈.
신발: 발목 높이의 겨울 부츠 (안쪽은 기모 보온, 미끄럼 방지 바닥)
- 어그 부츠라고 하는 양털부츠는 눈에 약해서 제외
- 종아리 높이의 패딩 부츠 하나를 짐에 넣어갔다.
1. 여권 / 여권사본, 여권용 사진 2장
2. 모바일 항공권
3. 세면도구: 샴푸, 린스, 샤워젤, 치약, 칫솔, 샤워스펀지, 이태리타올
- 100ml 작은 용기(10ml/1회 가정) 제품과 1회용 팩 제품을 날짜만큼 준비
* 핀란드 사우나 경험을 위해 챙겨 간 이태리타올은 한 번도 안 썼다.
4. 수건 1장, 스포츠 타월 1장
- 스포츠 타월은 빨리 마르는 장점이 있어서 이동이 잦을 때 편리하다.
* 숙소에서 무료 제공하면 숙소의 것을 썼다. 안 주는 숙소에서만 꺼내썼다.
5. 화장품: 스킨, 로션, 썬크림, BB크림, 기초 색조화장품
- 여행용 작은 용기에 덜어서 준비
* 색조 화장품은 거의 쓰지 않았다. 추운 날씨라 칭칭 감고 있어서 목도리, 모자나 옷에 화장품이 묻는 것이 더 싫다.
6. 세제: 울샴푸 60ml
- 약국에서 아기 물약 담아주는 용기에 조금 담아감. (조카님 협찬)
* 양말, 속옷 빨래와 진눈깨비 온 날 망친 레깅스 빨래에 유용했다.
7. 양말: 3개, 속옷 5개
- 양말은 두껍고 긴 것
* 매일 샤워할 때 간단히 손빨래해서 널어놓으면 금방 마른다.
8. 면티셔츠 4벌, 히트텍 내의 2벌, 두꺼운 기모티 3벌, 레깅스 4개(기모1, 히트텍2, 일반2), 스커트 3벌(기모1, 니트2)
- 혹시 빨더라도 잘 마를 수 있는 면티 위주로 준비
- 두꺼운 바지는 부피가 커서 보온 레깅스와 겹쳐입는 스커트로 준비
- 의류 압축팩으로 압축. 특히나 두꺼운 기모티는 부피를 줄여야 했다.
* 주로 면티+기모티+레깅스+스커트로 입고 다녔다. 부피 대비 보온력 최고!
* 아주 추운날은 히트텍 내의를 추가로 입고, 레깅스를 2개 겹쳐 입었다.
9. 잠옷: 면티 1벌, 쫄바지 1벌
10. 보온용품: 목도리 2개, 털모자 1개, 니트 중절모 1개, 레그워머 1개, 핸드워머 1개, 손가락 장갑 1개
* 워낙 추워서 어차피 사진에는 겉모습만 보인다. 목도리나 모자를 달리하여 다른 패션 표현
* 추운 지역에서는 손가락 장갑보다 손모아 장갑이 보온에 낫다고 한다.
11. 외투: 발목까지 오는 벤치 코트 1벌
- 추위에 대비해서 발목까지 오는 것으로 준비
- 패션 아이템으로 외투를 한 번 더 가져가고 싶었는데 도저히 부피를 감당할 수 없어서 입고 간 1벌로 끝
* 방수가 되는 아웃도어 외투 1벌로 여행 기간 내내 입고 스노우보드도 따로 보드복을 대여하지 않고 탔다.
12. 배터리와 충전기: 핸드폰, 카메라 충전용
- 핸드폰 충전기 + 보조배터리 3개
- 카메라 충전기 + 여분배터리 1개
* 추운 온도에서 배터리는 광속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여분이 꼭 필요하다.
* 진짜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저온에서 동작 이상으로 배터리 스스로가 모두 방전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. 따라서 배터리 아웃이 되면 여분으로 갈아끼우고, 다 쓴 배터리는 주머니에 넣고 따뜻하게 하면 잠시 후 회복이 된다. 그렇게 계속 바꿔주어야 한다.
13. 쪼리
* 숙소 내에서 아주 유용. 슬리퍼는 어딜 가나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.
14. 패딩 부츠
* 눈이 많이 쌓인 북부에서 도시 산책에도 꼭 필요했다.
15. 우산, 우비
16. 선글라스
* 여러 날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딱 며칠 동안 필요했다.
* 겨울이라 눈오는 날이 많았지만 맑은 날 햇볕 아래에서는 정말 필요했다.
17. 멀티탭
- 3구 멀티탭. 전선 달린 것 말고 3방향으로 3구 확장
* 강력 추천 아이템! 카메라, 핸드폰 등 동시 충전 시 매우 유용
18. 카메라: SONY RX100M4 하이엔드 디카
* 오로라 촬영을 위해 DSLR을 가져갈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부피, 무게, 저온 동작 특성을 감안하여 포기
19. 삼각대: Zipshot Mini
- 오로라 촬영을 위한 필수 아이템. 무겁지 않은 삼각대를 폭풍 검색해서 Zipshot으로 결정
* 촬영을 위해 완벽했다. 가볍고 빨리 펼쳐지고. 단, 견고성은 없으니 흔들림 방지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함.
20. 비상약: 후시딘, 밴드, 소화제, 감기약, 진통제
- 쓰던지 안 쓰던지, 오히려 쓸 일 없기를 바라면서 꼭 챙겨가야 할 아이템
18. 보온병(카누 텀블러)
- 일반병(마이보틀)과 보온병(카누)을 고민하다가 겨울나라라서 보온병을 선택
* 별로 필요없었다. 딱히 따뜻한 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필요가 없었다. 가벼운 일반 물병 추천
18. 맥가이버 칼
- 꼭 필요하진 않지만 가끔 한 번씩 엄청나게 유용함
* 그다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습관적으로 갖고 다니는데 꼭 한 두 번씩은 꼭 필요한 순간이 있다.
19. 랜턴
- 숙소에서 밤늦게 움직일 때 사용 목적. 목걸이 타입
* 오로라 맞이하러 밤에 숲에 나갈 때에 아주 유용했음.
20. 여행용품: 목베개, 수면안대, 티슈, 물티슈, 자물쇠, 기내용 슬리퍼
- 장거리 여행을 위한 기본 편의용품
- 기내용 슬리퍼는 의외로 유용하고 편리하다. 인터넷이나 다이x에서 구매 가능.
* 이번 여행은 도미토리에 묵지 않아서 자물쇠 쓸 일이 없었다.
* 목베개는 수면배게로도 사용
21. 다운 블랭킷
- 담요 겸 망토 겸
- 나의 여행준비물에 항상 있는 것이다. 추울 때는 담요로 덮고, 쌀쌀한 날씨엔 덮어쓰고 나갈 수 있어 유용하다.
* 베드 린넨을 무료 제공하지 않는 숙소에서 돈주고 대여하지 않고 이것으로 대신했다.
22. 야구모자
- 야간 이동으로 씻지 못한 날, 머리에 신경쓰지 못한 날,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눌린 머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
23. 수영복
- 핀란드 사우나에는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야 한다는 정보에 의한 준비물
* 결론적으로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. 사우나를 못 가서.
24. 다이어리, 필통
- 여행 중 뜬금없는 생각에 대한 기록. 디지털도 좋지만 가끔 카페에서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여유.
25. 신라면 컵라면 3개, 튀김우동 컵라면 2개
- 북유럽의 살인적 물가에 대비한 비상식량 (평소에 거의 음식을 챙겨가지 않음. 현지 음식파)
- 추운 날씨에 눈 속에서 먹는 따뜻한 라면 국물이 예술이라는 의견도 챙겨가는 데 크게 한 몫을 보탬
- 맵지 않은 튀김우동 컵라면은 혹시 같이 식사를 하게 될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준비함. 한국인은 신라면.
* 추운날의 라면 국물은 어떤 음식도 따라오지 못했다.
* 나에게는 Vasatoka tour에서 아주 중요한 식량이 되어 주었다.
26. 군것질꺼리: 마켓 오 에너지바, 말랑카우 우유맛/초코맛, 카누커피 몇 스틱
- 이것 역시 살인적 물가에 대비한 비상식량
* 견과류와 초코를 뭉친 에너지바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폭발! 왠지 뿌듯~
* 말랑카우는 추워도 얼지 않고, 더워도 녹지 않아서 선호하는 아이템
27. 모바일 가이드북(?)
- 북부 핀란드(로바니에미 북쪽)를 소개한 가이드북이 없었다. 결국 북유럽 책 하나 구입.
- 핀란드는 몇 페이지 되지 않아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어서 핀란드 내용을 모두 핸드폰으로 찍어서 나만의 모바일 버전으로 만들었다.
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협적인 겨울 옷의 부피로 인해 이 모든 것을 40리터 가방에 다 들어가지 않았다. 결국은 보스턴백 하나 추가. 추가된 백 덕분에 오히려 가방에 여유가 생겨서 쇼핑한 물건들도 쉽게 가져올 수 있었다.
매일매일 패션쇼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약 50리터가 딱 적당한 것 같다는 결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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