※이 글의 내용은 2008년 8월 기준입니다.
공연 & 행사
운좋게도 이번 여행 기간동안 독도 관련 행사가 열려서 공연과 행사를 많이 볼 수 있었어요.
여행 첫날. 저동항에서 생명사랑 불꽃 콘서트가 열렸어요.
남미 음악을 공연한 시사이 밴드입니다.
풍등을 날리는 행사도 있었고,
불꽃놀이도 거~~~나하게 했어요.
여행 두번째 날, YB와 함께 하는 독도아이랑 콘서트가 도동항에서 열렸어요.
세번째 날은 정말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.
조오련 선생님이 33인의 독립운동가를 기념하여 울릉도-독도를 33번 수영 횡단을 마무리 한 날이어서 기념행사가 크게 열렸어요.
조오련 선생님이 원하는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 주시고,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게 해 주셨어요.
저녁마다 이 좋은 행사들을 공!짜!로 볼 수 있었으니 정말 행운이었어요.
먹거리
첫날은 무얼 먹어야 할지 잘 몰라서...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그냥 비빔밥 먹었어요^^
(울릉도는 섬전체가 관광지라 그런지 식사는 다소 비싼 편이네요...)
성인봉을 넘어가서는 나리분지 쪽 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호박막걸리 한 잔~
여기 호박막걸리가 굉장히 유명하다네요.
울릉도에 오면 한 번 쯤은 꼭 먹어야 할 따개비 수제비입니다.
따개비는 조개?다슬기? 비스무리 한 건데 바위에 따닥따닥 붙어 있는 넘이라네요.
다른 곳에서는 잘 먹지 않는데 울릉도의 별미로 유명하답니다.
맛은....음...그냥 씹는 맛에 바다 특유의 맛과 향? 그 정도예요.
칼국수 먹어보고 맛있으면 따개비밥도 시도하려 했는데, 제 취향과는 조~~~금 벗어나 있어서 따개비밥은 패쓰~!!^^
한번쯤은 드셔 보시면 새로워요~
울릉도 여행 끝~! 여름 휴가 끝~!!